[이호 기자의 마켓ON]A급 쌍용C&E, 회사채 수요예측서 430억 원 ‘미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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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 A급 쌍용C&E가 회사채 수요예측서 430억 원이 미매각되면서 흥행에 실패했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쌍용C&E는 1.5년물 400억 원 모집에 170억 원, 2년물 600억 원 모집에 400억 원을 받아 총 1000억 원 모집에 570억 원의 매수주문만 받으면서 430억 원이 미매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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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 A급 쌍용C&E가 회사채 수요예측서 430억 원이 미매각되면서 흥행에 실패했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쌍용C&E는 1.5년물 400억 원 모집에 170억 원, 2년물 600억 원 모집에 400억 원을 받아 총 1000억 원 모집에 570억 원의 매수주문만 받으면서 430억 원이 미매각됐다. 쌍용C&E는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5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라는 넓은 금리밴드를 제시했으나 50bp까지 각각 170억 원, 400억 원의 자금만 들어왔다. 이달 14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쌍용C&E는 최대 2000억 원의 증액발행이 어려워졌다.
1962년에 설립된 쌍용C&E는 시멘트 제조회사로 시멘트 사업과 더불어 레미콘 사업과 환경자원사업 및 석회석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시장 지위 등에 기반해 우수한 사업안정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6년 한앤코시멘트홀딩스가 지분을 인수한 이후 지난해 3월말 기준 쌍용C&E의 지분 77.7% 보유하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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