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이 복덩이… 하이브, 2개월 만에 20만원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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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솔로 데뷔와 동시에 미국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하면서 하이브의 주가가 20만원선 위로 올라섰다.
하이브는 6일 전 거래일 대비 7.50%(1만4300원) 오른 20만5000원에 장을 마쳤다.
하이브가 20만원선 위에서 장을 마감한 것은 지난 2월 14일(20만2000원) 이후 32거래일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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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솔로 데뷔와 동시에 미국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하면서 하이브의 주가가 20만원선 위로 올라섰다. 지난 2월 14일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600억원어치가 넘는 주식을 순매수하며 주가를 견인했다.
하이브는 6일 전 거래일 대비 7.50%(1만4300원) 오른 20만50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4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하이브 주가는 이 기간 10% 넘게 올랐다. 3거래일 동안 외국인 투자자는 465억원어치, 기관 투자자가 276억원어치의 하이브 주식을 순매수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하이브가 20만원선 위에서 장을 마감한 것은 지난 2월 14일(20만2000원) 이후 32거래일만이다.
앞서 BTS 지민이 지난달 24일 발표한 첫 공식 솔로 음반 ‘페이스(Face)’의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는 지난 4일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올랐다.
‘라이크 크레이지’의 성과로 지민은 한국 솔로 가수로는 최초이자, 그룹과 솔로 모두 ‘핫 100′ 1위를 차지한 유일한 한국 가수가 됐다. BTS는 2020년 발매 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시작으로 2021년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까지 총 6곡으로 ‘핫 100′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이전까지 한국 솔로 가수의 빌보드 핫100 최고 기록은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차지한 2위였다.
업계 관계자들은 지민의 솔로곡 성공이 BTS의 전 세계적인 팬덤이 여전히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향후 예정된 다른 멤버들의 솔로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높인다고 평가한다. 앞서 지난 6월 BTS는 한동안 그룹 활동을 중단하고 비정규 음반으로만 진행했던 솔로 음악 활동을 정식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제이홉, RM, 진 등이 첫 솔로 앨범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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