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롯데관광개발 지분 6.07%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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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이 롯데관광개발의 주요주주로 복귀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4일 공시를 통해 국민연금공단이 지분 보유 비율을 기존 4.98%에서 6.07%로 확대했다고 6일 밝혔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국민연금의 지분 확대에 대해 "지난달 말부터 제주와 중국을 잇는 직항 노선이 3년여 만에 재개되면서 리오프닝 수혜주로 평가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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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롯데관광개발의 주요주주로 복귀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4일 공시를 통해 국민연금공단이 지분 보유 비율을 기존 4.98%에서 6.07%로 확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 11월10일 5.17%에서 4.03%로 지분을 축소한 이후 4개월 여 만에 다시 5% 이상의 지분을 확보했다. 특수관계인을 제외하면 사실상 2대 주요주주다.
롯데관광개발은 김기병 회장과 가족, 계열사인 동화투자개발이 지분 39.36%를 보유하고 있다. 뒤이어 사모펀드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7.19%의 지분을 갖고 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국민연금의 지분 확대에 대해 "지난달 말부터 제주와 중국을 잇는 직항 노선이 3년여 만에 재개되면서 리오프닝 수혜주로 평가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26일부터 주 35회의 상하이-제주를 포함해 주 45회 중국 직항 노선이 본격 운항 재개에 들어갔다.
오는 16일 이후에는 주 72회로 늘어나는 중국 직항을 포함해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을 잇는 국제선 직항은 주 143회로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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