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악스키협회, 日서 첫 산악스키 해외 친선교류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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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산악스키 선수들이 일본 국가대표 산악스키 선수들과 친선 교류전을 펼쳤다.
대한산악연맹 산하단체인 대한산악스키협회는 "지난 달 30일부터 3일까지 5일 간 일본 호타카 지역에서 개최한 2023 산악스키 한·일교류전에 참가해 일본 국가대표 산악스키 선수들과 친선교류전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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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한국 산악스키 선수들이 일본 국가대표 산악스키 선수들과 친선 교류전을 펼쳤다.
대한산악연맹 산하단체인 대한산악스키협회는 "지난 달 30일부터 3일까지 5일 간 일본 호타카 지역에서 개최한 2023 산악스키 한·일교류전에 참가해 일본 국가대표 산악스키 선수들과 친선교류전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친선교류전은 대한체육회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국제친선경기 초청 및 파견사업의 일환으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산악스키 종목의 국가 간 교류 협력 활성화와 일본산악스키협회와의 우호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참가한 선수들은 2022-2023 SKIMO 코리아챔피언쉽 대회와 2023 ISMF 아시안컵 산악스키대회 & 제20회 강원도지사배 전국 산악스키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유소년 선수들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일본 국가대표 산악스키 선수들과 새로운 기술을 익히고 낯선 환경에서의 힘든 훈련 일정을 소화해 냈다.
특히 호타카 스키모 서밋 챌린지를 주관한 호시다 디렉터, 켄타 코스 프로듀서, 일본산악스키 국가대표 선수 우에다와 소라는 유럽에서 배운 새로운 기술변환 방법 뿐 아니라 비시즌에 훈련하는 방법들을 우리 선수단과 공유하며 서로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산악스키협회 이철주 회장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교류 협력을 위해 일본에서 첫 해외 친선교류전을 실시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2026 동계올림픽을 대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번 교류전에 참가한 산악스키 정예지 선수는 "스키모 대회가 취소돼 교류전으로 대체되면서 오히려 기량이 뛰어난 일본선수들에게 많은 자극과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 아름다운 풍경과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어서 좋았으며, 더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여 경험을 나눴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등반과 스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종목인 산악스키는 2020년 로잔 청소년 동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진행된 바 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도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으며 총 3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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