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인원 더 투입해달라”…아산공장 멈춰 세웠다
윤진섭 기자 2023. 4. 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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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산공장 노동조합이 ‘신형 쏘나타<사진>’ 출시를 앞두고 “인원을 더 늘려달라”며 6일 생산라인을 멈춰 세웠습니다.
아산공장 의장라인(부품 조립 공정) 일부 노조 대의원은 ‘공장 인원을 충원해달라는 요구를 사측이 들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오후 1시쯤 라인을 멈춰 세웠습니다. 의장 라인이 멈춰서면서 현재 아산 공장은 생산 라인 전체가 가동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사측은 ‘불법 파업’을 통보했습니다. 현대차 아산공장 측은 이날 공장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이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제37조에 따른 정당한 쟁의행위 판단 기준에 따라 불법파업에 해당한다”고 통보했습니다. 이어 “회사는 이날 오후 1시 5분부터 파업 종료 시까지 불법파업에 따른 무노동·무임금 원칙을 적용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아산공장은 생산라인 1개에서 쏘나타, 그랜저 등 4개 차종을 혼합해 생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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