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예, 원더걸스 탈퇴→연예계 복귀→실용음악과 교수…'열일' 행보 ing

유수연 2023. 4. 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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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교수로 임명된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일, 강서대학교 측은 선예의 특임교수 임용식 사진을 게재, "민선예 교수님은 강서대학교 실용음악학과 학생들에게 특강과 레슨을 맡아주실 것"이라며 "앞으로 강서대학교 교원으로서의 많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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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교수로 임명된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일, 강서대학교 측은 선예의 특임교수 임용식 사진을 게재, "민선예 교수님은 강서대학교 실용음악학과 학생들에게 특강과 레슨을 맡아주실 것"이라며 "앞으로 강서대학교 교원으로서의 많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1989년생으로 올해 나이 35세인 선예는 지난 2007년 원더걸스 리더이자 메인보컬로 데뷔해 'Tell me'(텔미), 'Nobody'(노바디), 'So hot'(쏘 핫) 등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한민국의 '탑' 걸그룹으로 자리 잡았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던 중 선예는 2011년 11월 SBS '강심장'에 출연해 2010년 아이티 지진 현장 봉사활동에서 만난 비연예인 남성과 연예 중이라는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후 2012년 11월 소속사를 통해 이듬해 1월 결혼 소식을 발표, 현직 걸그룹 멤버 최초로 결혼 소식을 알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 결혼 후 해외 교포인 남편과 캐나다 거주를 시작했으며, 2015년 7월 20일 공식적으로 원더걸스를 탈퇴했다.

2013년 10월 딸을 품에 안는 등, 방송계에서는 한동안 얼굴을 비추지 않던 선예는 2018년 1월 JTBC '이방인'에 출연해 캐나다 생활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이를 시작으로 방송을 통해 근황을 알리던 그는 지난 2021년 tvN '엄마는 아이돌'로 화려하게 복귀, 지난해 7월 미니 1집 'GENUINE'를 발매, 솔로 활동을 이어가기도 했다.

지난 1월, 10년 간의 캐나다 생활을 정리한 후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지난 2일까지 진행된 뮤지컬 '루쓰' 공연을 성료하는 등 '열일'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yusu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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