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 쓰러져 호흡정지된 60대 심폐소생술로 생명구한 육군 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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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쓰러져 호흡이 정지된 60대 남성을 심폐소생술로 구조한 육군 장병의 미담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전 중위는 위급한 상황에서 60대 남성의 머리를 뒤로 젖혀 기도를 개방한 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3분이 지날때쯤 60대 남성의 정지됐던 호흡이 조금씩 돌아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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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쓰러져 호흡이 정지된 60대 남성을 심폐소생술로 구조한 육군 장병의 미담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육군 36사단 태백산 부대 전영진(25) 중위. 전 중위는 지난달 5일 춘천에서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회전교차로 옆 인도에 쓰러져 있는 60대 남성을 발견했다.
즉시 차를 멈멈추고 60대 남성 곁으로 간 전 중위는 건강상태를 확인하면서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심신의 안정을 취하도록 도왔다. 그러던 중 갑자기 60대 남성의 몸이 쳐지며 호흡이 정지되는 긴박한 상황이 벌어졌다.
전 중위는 위급한 상황에서 60대 남성의 머리를 뒤로 젖혀 기도를 개방한 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3분이 지날때쯤 60대 남성의 정지됐던 호흡이 조금씩 돌아오기 시작했다.
60대 남성은 호흡 정지로 심장마비 등 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었지만 전 중위의 빠른 상황판단과 응급조치로 골든타임 내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었다.
전 중위는 “누구라도 이런 상황을 목격했다면 저와 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라며 “어려움에 처한 국민을 돕는 일은 군인으로서 당연한 책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36사단은 전 중위에게 사단장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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