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니, 시에라리온 선박서 코카인 1.5t 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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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기니 해군이 시에라리온 국적 선박에서 1.5t 이상의 코카인을 압수했다고 현지 매체 '아프리카기니'가 6일 보도했다.
기니 해군은 시에라리온인 4명, 가나인 3명, 기니인 3명 등 10명의 승무원과 함께 압수한 코카인 전량을 수도 코나크리 검찰에 인계했다.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9∼2022년 서아프리카나 서아프리카로 가는 길에 적발돼 압수된 코카인은 최소 57t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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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서아프리카 기니 해군이 시에라리온 국적 선박에서 1.5t 이상의 코카인을 압수했다고 현지 매체 '아프리카기니'가 6일 보도했다.
기니 국방부에 따르면 해군은 지난 2일 오전 1시 40분께 기니 해역에 정박 중인 시에라리온 선박 화물칸에서 코카인 25㎏ 25봉지, 22㎏ 1봉지 등 총 1천572㎏의 코카인을 적발했다.
기니 해군은 시에라리온인 4명, 가나인 3명, 기니인 3명 등 10명의 승무원과 함께 압수한 코카인 전량을 수도 코나크리 검찰에 인계했다.
최근 수년간 현지 마약 소비가 증가하면서 서아프리카와 중앙아프리카는 세계 코카인 무역의 핵심 중계지로 자리를 잡았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9∼2022년 서아프리카나 서아프리카로 가는 길에 적발돼 압수된 코카인은 최소 57t에 달한다.
서아프리카의 섬나라 카보베르데에서 압수된 코카인이 16.6t으로 가장 많았고, 세네갈과 베냉에서도 각각 4.7t, 3.9t의 코카인이 압수됐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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