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1명 추가 자수
김민형 2023. 4. 6. 17:04
[5시뉴스]
서울 강남의 학원가에서 학생들에게 집중력 강화 음료라며 마약을 탄 음료를 건네고 달아난 일당 중 20대 여성 1명이 오늘 추가로 자수해 조사를 받았다고 경찰이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을 비롯해 용의자 4명이 각각 짝을 이뤄 강남구청역과 대치역 인근에서 시음회를 명목으로 학생들에게 마약을 탄 음료를 건넨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이들과 함께 '마약 음료'를 나눠준 나머지 40대 여성 1명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은 "마약이 고등학생들에게까지 스며든 충격적인 일"이라며 마약 유통·판매 조직을 뿌리 뽑을 것을 검찰과 경찰에 지시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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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형 기자(peanut@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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