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IGC입주 대학 등 영어 통용도시 조성 맞손

최종일 기자 2023. 4. 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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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열린 ‘송도국제도시 영어통용도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천글로벌캠퍼스(IGC) 입주 외국대학 7곳과 송도국제도시를 영어통용도시로 조성하는데 힘을 합친다고 6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이날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송도국제도시 영어통용도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을 비롯해 유병윤 IGC운영재단 대표와 아써 리 한국뉴욕주립대 총장, 로버트 매츠 한국조지메이슨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를 영어통용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상호협력한다. 이를 위해 인천경제청은 민간과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협조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인천경제청은 참여대학과 지역사회를 연계해 영어통용도시 분위기를 확산하고, 사업발굴에도 나설 방침이다. 또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효율적인 영어교육방안도 찾는다.

이 밖에도 인천경제청은 외국인이 언어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일상생활 문제 해결에도 나선다. 이를 통해 인천경제청은 외국인 투자와 기업 유치를 늘릴 예정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외국인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중·장기적 계획을 마련하겠다”며 “협약을 계기로 외국인 투자와 기업 유치가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종일 기자 assq12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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