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전속 사진사 “尹 ‘악수 사진’은 없는데 김 여사 건 올려. ‘김건희실’ 돼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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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전속 사진사였던 장철영 행정사가 지난 5일 한 방송에 출연해, 대통령실이 자주 공개하는 김건희 여사의 단독 사진을 두고 "뭘 알리려는 건지 알 수 없다"고 불만을 터트렸다.
박 전 원장은 이날 오마이TV '성경환이 묻고 박지원이 답하다'에 출연해 지난 3월 한달간 대통령실 누리집에 올라온 사진 뉴스들을 분석한 결과 뉴스 1건당 윤 대통령의 사진이 7장 게시되는 동안 김 여사의 사진은 16장 올라왔다는 지적에 "대한민국 권력 서열 1위는 김 여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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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도 오마이TV 출연해 "대한민국 권력 서열 1위는 김 여사"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전속 사진사였던 장철영 행정사가 지난 5일 한 방송에 출연해, 대통령실이 자주 공개하는 김건희 여사의 단독 사진을 두고 “뭘 알리려는 건지 알 수 없다”고 불만을 터트렸다.
장 행정사는 이날‘신장식의 뉴스하이킥’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실은) 메시지를 어떤 식으로 전달할 것인지 파악하고, 저희(대통령 전속 사진사)는 그 메시지에 맞게끔 촬영을 해야 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최근 공개된 윤석열 대통령·김건희 여사 부부 순천만 방문 사진을 두고 “도대체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용 사진도 아니고 뭘 알리자는 건지, 뭘 홍보하자는 건지 알 수 없다”고 질타했다.
이어 “(공개된 사진) 전체 22장 중에 (김 여사) 관람차 안의 사진만 5장이다. 개인 사진 위주다. 본인의 SNS 홍보용만 남은 것”이라며 “(김 여사가) 연예인도 아니고 이것을 대통령실 사진실에 떡하니 22장이 있다는 것 자체가 이해를 못 하겠다”라고 맹비판했다.
그는 “(저런 사진들은 여사에게) 선물용으로 드리는 용이지, (공개적으로) 올리는 용이 아니다”라면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사진이 아니지 않느냐”라고 거듭 때렸다.

그는 지난달 23일 윤 대통령 복지·노동 현장 종사자 초청 오찬 사진들도 거론하며 “(윤) 대통령이 악수한 사진을 메인으로 올려야 하는데 대통령님이 그날 행사 때 악수한 사진은 아무 것도 없다”면서 “그런데 여사님이 악수한 사진은 올렸다”고 꼬집었다.
이어 “장수로 따지면 대통령은 37.0%, 그 다음에 김 여사는 28.9%, 부부가 나온 건 33.7%, 결국은 김 여사가 대통령실 전체서 같이 나왔던 것 포함해 반(半)수가 넘는다”며 “대통령실이 아니라 ‘김건희실’이 돼버렸다”라고 일갈했다.
이는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의 발언과도 일맥상통한다.
박 전 원장은 이날 오마이TV ‘성경환이 묻고 박지원이 답하다’에 출연해 지난 3월 한달간 대통령실 누리집에 올라온 사진 뉴스들을 분석한 결과 뉴스 1건당 윤 대통령의 사진이 7장 게시되는 동안 김 여사의 사진은 16장 올라왔다는 지적에 “대한민국 권력 서열 1위는 김 여사”라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이 “저런 사진들을 홍보 담당자가 골랐겠냐”고 의미심장하게 묻자, 진행자가 “그럼 누가 하느냐”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박 전 원장은 “김 여사가 하라고 하니까 했겠지”라고 답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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