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작가 "캐스팅 우려했던 이연, 최고의 싱크로율 보여 줘" [인터뷰②]

최혜진 기자 2023. 4. 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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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 후 전쟁활동' 윤수 작가가 배우 이연에 대한 싱크로율을 칭찬했다.

이남규 크리에이터, 윤수 작가는 6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방과 후 전쟁활동'(연출 성용일, 크리에이터 이남규, 극본 윤수) 관련 화상 인터뷰를 통해 작품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남규 크리에이터는 배우들의 캐스팅과 관련해 성용일 감독을 전적으로 신뢰했다고 밝혔다.

윤수 작가는 신인 배우 중 이연의 활약이 인상 깊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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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최혜진 기자]
윤수 작가 /사진=티빙
[최혜진 스타뉴스 기자] '방과 후 전쟁활동' 윤수 작가가 배우 이연에 대한 싱크로율을 칭찬했다.

이남규 크리에이터, 윤수 작가는 6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방과 후 전쟁활동'(연출 성용일, 크리에이터 이남규, 극본 윤수) 관련 화상 인터뷰를 통해 작품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방과 후 전쟁활동'은 하늘을 뒤덮은 괴생명체 구체의 공격에 맞서 싸우기 위해 입시 전쟁이 아닌 '진짜 전쟁'을 시작한 성진고 3학년 2반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하일권 작가가 그린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이날 이남규 크리에이터는 배우들의 캐스팅과 관련해 성용일 감독을 전적으로 신뢰했다고 밝혔다. 그는 "캐스팅은 감독에게 많이 맡겼다. 사실 학원물 같은 경우 캐스팅이 어렵다. 완성된 배우는 다중 주인공이 나오는 작품을 잘 하지 않는다. 그래서 신인들이 주로 출연하게 됐는데, 감독이 직접 발로 뛰며 본 신인들이 많이 나오더라"고 말했다.

또한 이남규 크리에이터는 학생 역으로 출연한 배우들이 기대 이상의 열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신인 배우가 많이 나오면 기대치가 낮다. 그런데 감독님이 촬영하기 전에 배우들과 많이 연습하고 꽤 많은 리허설을 진행했다더라. 그러다 보니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연기가 잘됐더라"고 전했다.

윤수 작가는 신인 배우 중 이연의 활약이 인상 깊었다고 했다. 이연은 극 중 숫기가 없고 행동도 느려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노애설 역을 맡았다.

처음 윤수 작가는 이연의 캐스팅에 우려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사실 이연 배우는 노애설 캐릭터보다 센 얼굴이었다. 그래서 우려가 되기도 했는데 너무 잘해 줬더라. 노애설과의 최고의 싱크로율을 보여 줬다고 생각한다"며 "노애설이 왕따 캐릭터라 이연이 촬영장에서 일부러 (학생 역 배우들과) 따로 있곤 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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