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기침체 공포 속 中상하이 5거래일 연속 상승 [Asia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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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엇갈렸다.
일본과 대만 증시는 미국 경기침체와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 간 회동에 따른 양안(중국·대만) 긴장 고조 우려에 하락했다.
대만 증시는 양안 갈등 심화 우려와 미 경기침체 불안감에 흔들렸지만, 중국과 홍콩 증시는 반도체주 상승에 도움을 받았다.
일본 증시는 전날부터 시장에 퍼진 미국 경기침체 우려에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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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엇갈렸다. 일본과 대만 증시는 미국 경기침체와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 간 회동에 따른 양안(중국·대만) 긴장 고조 우려에 하락했다. 반면 중국과 홍콩 증시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청명절 연휴 후 첫 거래일을 맞이한 중화권 증시는 엇갈렸다. 대만 자취안 지수는 0.36% 하락한 1만5810.77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07포인트 오른 3312.63로, 전날과 거의 변동이 없는 보합권으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장 마감을 10여 분 앞두고 0.13% 오른 2만301.25에서 거래되고 있다.
대만 증시는 양안 갈등 심화 우려와 미 경기침체 불안감에 흔들렸지만, 중국과 홍콩 증시는 반도체주 상승에 도움을 받았다. 닛케이는 "대만을 둘러싼 미·중 대립 우려에 매도 행렬이 이어졌지만, SMIC 등 반도체주에 매수 세력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상하이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22% 떨어진 2만7472.63으로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일본 증시는 전날부터 시장에 퍼진 미국 경기침체 우려에 흔들렸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예상을 밑도는 미국 경제지표 발표에 간밤 뉴욕증시에서 경기민감주와 기술주의 매도가 이어졌다. 이 여파로 도쿄시장에도 기계, 해운 등 경기민감주가 하락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전문가를 인용해 "오는 7일 미국 노동부가 발표하는 3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미 경기침체를 경계하는 투자자들이 늘었다"고 덧붙였다.
미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이 5일 발표한 3월 민간기업 고용은 14만5000명 증가해 시장 전망치인 21만명을 크게 밑돌았다. 또 같은 날 발표된 미 공급관리협회(ISM)의 3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시장 예상치(54.4)를 밑돈 51.2로 집계돼 미 경기침체 우려를 키웠다.
정혜인 기자 chim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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