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령댐 가뭄단계 이달 말께 '주의' 격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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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서부권 8개 시·군의 용수공급원인 보령댐 가뭄 대응 단계가 이달 안에 '주의'로 격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6일 밝혔다.
다행히 지난 4일부터 비가 내리고 있지만, 가뭄 해갈에는 부족해 보령댐 저수율은 이달 말께 주의 단계로 격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보령댐을 찾아 "가뭄으로 보령댐 저수율이 크게 떨어져 도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는 만큼 가뭄 해갈 때까지 관련 기관 모두 총력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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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는 서부권 8개 시·군의 용수공급원인 보령댐 가뭄 대응 단계가 이달 안에 '주의'로 격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보령댐 저수율은 27.7%로, 지난해(32.4%)보다 4.7%포인트 낮다.
평년 저수율(37%)의 74.8% 수준이다.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한 지난달 3일부터 도수로가 가동돼 금강 백제보 하류에서 하루 11만5천㎥의 물이 보령댐에 공급되는 상황으로, 전날까지 공급한 용수는 390만㎥에 달한다.
다행히 지난 4일부터 비가 내리고 있지만, 가뭄 해갈에는 부족해 보령댐 저수율은 이달 말께 주의 단계로 격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지난해 12월 서부권 8개 시·군,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와 전문가, 주민 등이 참여하는 '충남 서부권 물 문제 해결을 위한 협의회'를 구성하고, 중장기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보령댐을 찾아 "가뭄으로 보령댐 저수율이 크게 떨어져 도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는 만큼 가뭄 해갈 때까지 관련 기관 모두 총력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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