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학생들 만나 '안전한 보행길' 약속한 서초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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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수 서초구청장이 민원을 제기한 초등학생들을 찾아 이야기를 들었다.
6일 서울 서초구에 따르면 전 구청장은 지난 5일 신동초등학교를 방문해 마을 개선 방안을 건의한 6학년 6반 학생 22명을 만났다.
전 구청장은 "여러분의 아이디어가 서초구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함께 이루어 나가겠다"며 "안전한 학습 환경을 만들기 위해 관련 부서와의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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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안전 통학로 만들어달라"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민원을 제기한 초등학생들을 찾아 이야기를 들었다.
6일 서울 서초구에 따르면 전 구청장은 지난 5일 신동초등학교를 방문해 마을 개선 방안을 건의한 6학년 6반 학생 22명을 만났다.
이들은 등하굣길에 아파트 공사 현장을 지나는 게 위험하다고 구청 온라인 게시판에 안전 개선 제안을 올렸다.
전 구청장은 “여러분의 아이디어가 서초구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함께 이루어 나가겠다”며 "안전한 학습 환경을 만들기 위해 관련 부서와의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학생들은 ‘공공의 문제’에 관한 주제로 공부를 하던 중 스스로 마을 내 문제를 발견해 서초구청에 요청사항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청 홈페이지에 마련된 ‘구청장에게 바란다’ 코너에 개선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보행길을 노란색으로 표시해 학생들이 공사장 현장으로 진입하는 대신 안전한 길로 다닐 수 있도록 하자는 제안이다.
전 구청장은 매월 첫째, 셋째 주 수요일마다 구민들을 찾아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이를 구정에 반영하는 ‘찾아가는 서초 전성 수다’를 펼치고 있다.
처음 아이디어를 제안한 정모 학생(13)은 “친구들과 모여 낸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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