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고려시멘트 부지 개발, 주거·상업·관광 복합형 추진

정회성 2023. 4. 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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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 장성읍과 황룡면에 걸쳐있는 고려시멘트 장성공장을 폐쇄하고 그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이 복합형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밑그림이 나왔다.

6일 장성군에 따르면 전날 열린 '고려시멘트 부지 개발모델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 보고회에서 용역사는 복합형 방식을 제시했다.

고려시멘트 측은 보고회에서 "부지 개발 의지가 분명하고 지금도 확실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장성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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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멘트 장성공장 주변 전경 [전남 장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장성=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전남 장성군 장성읍과 황룡면에 걸쳐있는 고려시멘트 장성공장을 폐쇄하고 그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이 복합형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밑그림이 나왔다.

6일 장성군에 따르면 전날 열린 '고려시멘트 부지 개발모델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 보고회에서 용역사는 복합형 방식을 제시했다.

용역사는 주거·상업·관광휴양 시설을 조화롭게 조성하는 개발 형태가 복합형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고려시멘트 측은 보고회에서 "부지 개발 의지가 분명하고 지금도 확실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장성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의 최대 숙원사업인 고려시멘트 부지 개발이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며 "변화를 바라는 장성군민의 염원과 혁신을 바라는 고려시멘트의 의지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1973년부터 가동한 고려시멘트 장성공장은 폐쇄를 앞두고 있다.

이번 용역은 폐쇄 후 공장 터 32만㎡의 개발 방식, 석회석 광산 등 시설의 활용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용역 비용 2억원은 장성군과 고려시멘트가 절반씩 부담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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