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럽과의 빈번한 왕래, 소통·교류하려는 강한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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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스페인 총리, 프랑스 대통령,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등 유럽 고위 인사들의 잇따른 방문에 대해 소통과 교류에 대한 희망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6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과 유럽 국가들은 거의 매주 베이징에서 외교 협상을 하며 다음 단계의 중국·유럽 간 빈번한 고위급 상호작용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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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이 스페인 총리, 프랑스 대통령,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등 유럽 고위 인사들의 잇따른 방문에 대해 소통과 교류에 대한 희망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6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과 유럽 국가들은 거의 매주 베이징에서 외교 협상을 하며 다음 단계의 중국·유럽 간 빈번한 고위급 상호작용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마오 대변인은 "1년의 계획은 봄에 있다"고 전제한 뒤 "봄기운이 완연한 지금 중국과 유럽 각 분야 교류가 신속히 재개되고 전면적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측은 일부 의견 차이가 존재한다"면서도 "최근 중국과 유럽의 빈번한 왕래는 더 소통하고 교류하려는 강한 희망과 광범위하고 두터운 공동이익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올해는 중국과 EU가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맺은 지 20주년이 되는 해"라며 "우리는 중국·유럽 관계의 안정적인 발전을 통해 불안정한 세계에 지속적으로 확장성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입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앞서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지난달 31일 베이징에서 시진핑 국가 주석을 만났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도 전날 나란히 중국을 방문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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