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교시·야간학습’ 지침 일방 폐지, 이정선 광주교육감 피소

하선아 2023. 4. 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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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청이 올해 '0교시'와 '야간자율학습' 등 지침을 담은 '정규교육과정 외 기본계획'을 폐지한 것과 관련해, 전교조 광주지부와 광주교사노동조합이 단체협약 위반이라며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을 고소했습니다.

두 노조는 단체협약에 따라 광주시교육청은 이미 수립돼있는 '정규교육과정 외 교육활동 기본계획'을 전제로 그 내용을 준수하도록 돼 있는데도 노조의 요구를 묵살하고 기본계획을 일방적으로 폐지했다며, 이정선 교육감과 교육청 과장 3명 등 4명에 대한 고소장을 오늘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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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광주교육청이 올해 ‘0교시’와 ‘야간자율학습’ 등 지침을 담은 ‘정규교육과정 외 기본계획’을 폐지한 것과 관련해, 전교조 광주지부와 광주교사노동조합이 단체협약 위반이라며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을 고소했습니다.

두 노조는 단체협약에 따라 광주시교육청은 이미 수립돼있는 ‘정규교육과정 외 교육활동 기본계획’을 전제로 그 내용을 준수하도록 돼 있는데도 노조의 요구를 묵살하고 기본계획을 일방적으로 폐지했다며, 이정선 교육감과 교육청 과장 3명 등 4명에 대한 고소장을 오늘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 제출했습니다.

또, 이정선 광주교육감의 교육정책이 현 정권의 코드에 맞추려는 기색이 역력하다며 광주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정책을 시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광주시교육청은 학생들의 학습 선택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본계획을 폐지했다며, 기본계획 폐지를 위해 노조와 여러 차례 협의에 나섰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입장을 밝혔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하선아 기자 (sah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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