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전용 '공군 2호기' 구매 대신 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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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중·단거리용 대통령 전용기 '공군 2호기'를 임차 방식으로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6일 국방부에 따르면 공군은 최근 국군재정관리단을 통해 '공군 2호기 장기임차사업' 사전규격을 공고했다.
공군은 조만간 2호기 임차를 위한 정식 발주에 나설 예정이다.
공군은 2호기를 5년간 임차하는 데 예산 2,794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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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임대비용 2,794억원
정부가 중·단거리용 대통령 전용기 ‘공군 2호기’를 임차 방식으로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당초 신규 구매도 검토했으나 국민 정서와 비용 부담 등을 임차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6일 국방부에 따르면 공군은 최근 국군재정관리단을 통해 ‘공군 2호기 장기임차사업’ 사전규격을 공고했다. 사전규격 공개는 공식 발주 전 잠정 사업계획을 알려 관련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말한다. 공군은 조만간 2호기 임차를 위한 정식 발주에 나설 예정이다. 공군 2호기는 '공군 1호기'가 착륙하기 어려운 지역이나 동남아시아, 국내 이동 등에 쓰인다.
공군은 2호기를 5년간 임차하는 데 예산 2,794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정식 입찰공고 이후 계약 체결일로부터 2년 4개월 동안 전력화할 예정이어서 윤석열 대통령 임기 중에 기종 선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지만 윤 대통령이 새 공군 2호기를 이용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현재 공군 2호기는 전두환 정부시절인 1985년에 도입돼 노후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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