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美의회 합동연설 성사…대통령실 "방한해 직접 초청 이례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7일 미국 국빈 방문 중 미 의회에서 상·하원 합동연설을 한다.
그러면서 김 수석은 전날 마이클 매콜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이 이끄는 상·하원 초당적 대표단이 방한 후 직접 윤 대통령을 예방해 합동연설 초청 메시지를 전달한 것을 두고 "그간의 외교 의전상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의회 상·하원 합동연설
5일 용산 찾은 美 의회 대표단
尹 대통령에 직접 초청 메시지 전달
김은혜 홍보수석 “외교 의전상 이례적”
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도 동행 전망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7일 미국 국빈 방문 중 미 의회에서 상·하원 합동연설을 한다. 한국 대통령의 합동연설은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10년 만이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케빈 매카시 미 하원 의장실이 금명간 우리 정부에 공식 초청서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수석은 전날 마이클 매콜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이 이끄는 상·하원 초당적 대표단이 방한 후 직접 윤 대통령을 예방해 합동연설 초청 메시지를 전달한 것을 두고 “그간의 외교 의전상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김 수석은 “과거 사례를 비춰볼 때 미국 의회 연설 초청은 외교채널을 통해서 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며 “역대 대한민국 정상에 대한 초청 전례를 봐도 주미대사 등을 통해 초청 의사를 전달한 것이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의 방미에는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야당 의원들도 동행할 전망이다. 김 수석은 “미국 방문에는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국회의원들이 동행한다”며 “국익을 위해 의원들도 미 의회와 조야를 상대로 작지 않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민주당 의원 포함 여부에 대해 “최종적으로 확정은 되지 않았지만, 한미 우호의 일익을 담당하실 분들로 알고 있다”며 “특별수행원 안에 야당 의원도 포함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기업인들도 윤 대통령과 대거 동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4대 그룹 총수는 지난 1월 아랍에미리트(UAE)와 스위스 다보스 순방, 지난달 일본 순방에 이어 이번 국빈 방문에 동참할 가능성이 크다.
이 관계자는 “수출로 국가 경제를 이롭게 하는 경제안보 행보에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라며 “(경제인) 수행원 규모나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서 푸대접 받던 車, 인도 가더니 불티나게 팔렸다
- "저세상 주식인 줄 알았는데"…주가 폭락에 개미들 '멘붕'
- "위약금 줄테니 계약 취소하자"…용인 집주인들 돌변한 이유
- 盧 사진사 "김건희 여사 단독 사진, 뭘 홍보하려는 건지…"
- "출장서 일찍 돌아왔더니 침대에 다른 남자가…" 남편의 분노
- '대리모 논란' 68세 스페인 여배우, 아이 아빠 정체에 '발칵'
- (여자)아이들 소연, 환상의 수영복 자태..."여름이 온다"
- 이혼 후 억만장자 된 'IT 거물'의 부인…재산 1조 넘었다 [신정은의 글로벌富]
- 옛연인에게 '폭탄 오디오' 결혼선물 보낸 인도인…신랑 등 사망
- '불륜녀' 딱지 뗐다…18년 기다림 끝에 '왕비' 됐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