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정수 공방…"최소 30석 감축" vs "인기영합"

구하림 2023. 4. 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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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다음 주 시작되는 전원위원회에서 국회의원 정수 감축을 논의해야 한다며, 최소 30석 이상은 줄일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특권 내려놓기 없이 선거제만 개편하자는 것은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며, 현행 300석이 절대적 숫자인지 따져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 같은 내용이 국민의힘의 공식 입장인지부터 밝혀야 한다며, 정치적으로 어려울 때마다 의원정수가 약방의 감초인 양 꺼내 쓰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인기에만 영합하고 당장 위기를 모면하려는 모습"이라면서, 국민에게 박수받지 못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구하림 기자 (halimkoo@yna.co.kr)

#국회의원 #정수감축 #선거제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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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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