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패권 위해 비트코인 채굴해야" [코인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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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우주군 당국자도 비트코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6일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핀볼드에 따르면 미국 우주군(USSF) 소속 제이슨 로워리(Jason Lowery) 소령이 최근 MIT 석사 졸업논문을 통해 "미국이 미래의 패권을 갖기 위해서는 비트코인(BTC)을 채굴하고 이를 비축하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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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국의 우주군 당국자도 비트코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6일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핀볼드에 따르면 미국 우주군(USSF) 소속 제이슨 로워리(Jason Lowery) 소령이 최근 MIT 석사 졸업논문을 통해 "미국이 미래의 패권을 갖기 위해서는 비트코인(BTC)을 채굴하고 이를 비축하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작업증명(PoW) 시스템은 파괴적인 핵무기보다는 훨씬 더 나은 선택지일 수 있다"라며 "이 시스템은 서로를 죽이지 않고 단순히 뿔로 싸움을 벌여 영역을 차지하는 숫사슴과 비슷하다"고 비유했다.
제이슨 로워리 소령의 논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사이버 안보를 위한 전략적 도구이다. 냉전시대 체스 경기나 올림픽의 역할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 "수정헌법 2조 보호를 기술로도 확장해 자기 방어 무기로 취급해야 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다만 이날 가상자산 시장은 주춤한 모양새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53% 하락한 2만8039.90달러에 거래되고,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전일보다 0.22% 내린 3705만8000원에 거래되는 중이다.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 대장 이더리움은 지난 일주일 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은 전일보다 1.16% 떨어진 1888.42달러를, 업비트에서는 0.76% 하락한 249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약 5% 오른 상황이다. 지난 5일에는 1900달러를 넘기기도 했다. 이더리움이 1900달러(약 250만원)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8월 14일 이후 8개월 만이다.
지난 달 10일께 1380달러선까지 떨어졌던 이더리움은 하순부터 1800선까지 뛰어올랐다. 그러다가 지난 4일부터 다시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이더리움의 상승은 또 한 번의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더리움은 오는 12일 2가지 주요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인 '샤펠라'(Shapella)를 앞두고 있다. 샤펠라는 상하이와 카펠라의 합성어이다. 이더리움의 개발자들은 실행 계층을 상하이로, 합의 계층을 카펠라로 업그레이드해 예치(스테이킹)된 이더리움을 출금할 수 있게 한다.
지금까지 이더리움은 예치만 가능했지만,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더리움 소유자들은 투자했던 자산을 인출할 수 있게 된다.
블록체인 리서치 회사 페어리드 스트래티지스의 윌 탬플린 수석 애널리스트는 "이더리움이 단기 상승 추세를 보인다"며 "2000달러 부근에서 저항에 부딪힐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업그레이드를 앞둔 이더리움의 상승은 지난해 9월과도 비슷한 양상이다. 이더리움은 당시 작동 방식을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으로 바꾸는 '머지'(Merge)라는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크게 상승한 바 있다.
다만, 업그레이드 후에는 단기 급락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플랫폼을 운영하는 일리야 볼코프는 "많은 양의 이더리움이 인출돼 사람들이 이를 판매할 것이기 때문에 업그레이드 후 급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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