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답이 있다"…현장 소통 나선 정인화 광양시장

김석훈 기자 2023. 4. 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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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가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건설 현장 등을 점검하는 '현장 소통의 날'을 통해 부실시공 등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6일 광양시는 정인화 시장이 월길지구 지표수 보강개발사업장을 비롯해 중도지구 밭기반 정비사업장, 야구장 조성 후보지 등 3곳을 방문해 공사 진척 상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광양시의 유일한 야구장인 마동 체육공원 내 성인·리틀 야구장은 지난 수년간 임시로 조성돼 시설 노후화 등의 문제점이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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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월길지구 지표수 보강개발사업·야구장 조성 등 찾아
정 시장이 매월 현장방문, 시민의 목소리 직접 청취

야구장 조성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척 상황을 점검하는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 광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가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건설 현장 등을 점검하는 '현장 소통의 날'을 통해 부실시공 등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6일 광양시는 정인화 시장이 월길지구 지표수 보강개발사업장을 비롯해 중도지구 밭기반 정비사업장, 야구장 조성 후보지 등 3곳을 방문해 공사 진척 상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월길지구 지표수 보강개발사업 현장에서 농업용수가 부족한 지역에 저류시설, 용수로 등의 수리시설을 설치·보강 등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공사가 제대로 추진 중인가를 살폈다..

광양시 진월면 월길리 중도·가길들은 개인 관정에 의존해 농업용수를 사용하고 있어 지하수 자원 고갈, 염해 피해 등 농업용수량의 절대적 부족으로 농업용수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관개시설 개선과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으로 작물 생산성을 높여 영농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정 시장은 중도지구 밭기반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살폈다. 이어 야구장 조성 후보지에서 부지 현황과 사업 적합성을 검토하고 예상되는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했다.

광양시의 유일한 야구장인 마동 체육공원 내 성인·리틀 야구장은 지난 수년간 임시로 조성돼 시설 노후화 등의 문제점이 발생하기도 했다.

야구동호인들도 정식 규격의 야구장 조성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성인·리틀야구장 각 1면, 관람석과 투구 연습장 등을 갖춘 야구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야구장이 완료되면 사회인 및 유소년 야구 활성화와 전지훈련팀 유치, 야구대회 및 행사 운영 등으로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인화 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발전의 첫 단추는 바로 현장에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사업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사업 진행 상황을 직접 챙기고 현장에서의 소통을 통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매월 ‘현장 소통의 날’ 운영 중이다. 시장이 직접 주요 사업장, 민생 의견수렴 현장 등을 찾아가 사업 진행 상황을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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