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에 최원기씨 내정…롯데월드 33년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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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째 공석인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에 서울 롯데월드에서 33년간 근무한 최원기씨가 내정됐다.
6일 경남도에 따르면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추천위는 지난달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경남로봇랜드재단에 3명의 원장 후보를 추천했으며, 재단은 전날 면접 심사 후 최원기씨를 최종 후보자로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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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3개월째 공석인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에 서울 롯데월드에서 33년간 근무한 최원기씨가 내정됐다.
6일 경남도에 따르면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추천위는 지난달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경남로봇랜드재단에 3명의 원장 후보를 추천했으며, 재단은 전날 면접 심사 후 최원기씨를 최종 후보자로 낙점했다.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은 경남도의회의 인사검증 대상이다. 최 후보자는 오는 19일 예정된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원장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최 후보자는 1988년부터 서울 롯데월드에서 근무한 테마파크 전문가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서울스카이)의 기획에서 오픈까지 시설총괄을 책임진 전망대 부문장(상무)을 지냈다.
경남도 관계자는 “국내 대표 놀이시설인 롯데월드에서 33년을 근무한 후보자는 테마파크 운영전문가로 로봇랜드재단의 당면 현안들을 풀어나갈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로봇랜드재단 원장 자리는 지난 1월 로봇랜드재단·경남도·창원시가 민간사업자와의 1000억원대 실시협약 해지시지급금 민사소송에서 패소해 그 여파로 전 원장이 사임하면서 3개월간 공석 상태였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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