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외교 전략에 한·일 해저터널 이니셔티브 활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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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외교력을 바탕으로 북한 비핵화를 달성하고, 남북 간 긴장을 낮추며, 협력적 발전을 시작할 수 있는 3가지 방안 가운데 하나로 한·일 해저터널 프로젝트를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
코스텔로 교수는 윤상현 국회의원(국민의힘)과 세계평화도로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포럼에서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의 제한과 철회 등 대북 전략이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북한이 유엔과 미국의 극단적 제재를 받지 않도록 하는 것, 북한의 에너지와 경제 발전에 뿌리를 둔 한국의 동·서해안 철도망 개발, 유엔이 보장하는 현장 시찰단 파견 등이 필요하다"며 "특히 동·서해안 철도망 개발에 KJBT(한·일 간 교량 및 터널) 프로젝트를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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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외교력을 바탕으로 북한 비핵화를 달성하고, 남북 간 긴장을 낮추며, 협력적 발전을 시작할 수 있는 3가지 방안 가운데 하나로 한·일 해저터널 프로젝트를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
코스텔로 교수는 윤상현 국회의원(국민의힘)과 세계평화도로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포럼에서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의 제한과 철회 등 대북 전략이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북한이 유엔과 미국의 극단적 제재를 받지 않도록 하는 것, 북한의 에너지와 경제 발전에 뿌리를 둔 한국의 동·서해안 철도망 개발, 유엔이 보장하는 현장 시찰단 파견 등이 필요하다”며 “특히 동·서해안 철도망 개발에 KJBT(한·일 간 교량 및 터널) 프로젝트를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KJBT 이니셔티브는 북한의 상호 행동에 대한 인센티브이자 모든 당사자가 거래의 이익에 투자하도록 하는 접착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그것은 또 중국과 러시아는 물론 미국의 아시아·태평양 정책에도 부합해 한국과 일본 등 동북아 평화 및 경제 발전 모두와 연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포럼에는 정태익 전 한국외교협회 고문, 라종억 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 김호성 전 서울교대 총장, 송광석 세계평화교수협의회 한국회장, 김재범 전 한미협회 부회장, 최성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수석고문, 문한식 변호사, 주연우 서울대 교통계획연구실 연구원 등 각계 인사 40여명이 참석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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