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김성혜 4월 리사이틀...가곡으로 힐링 선물

신진아 2023. 4. 6. 16: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프라노 김성혜가 오는 17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리사이틀을 연다.

1부는 외국 가곡을 들려준다.

특히 김성혜는 '오직 나만의 라우레올라' '사랑으로' '내 마음은 어찌하여' '질투에 찬 젊은이'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 '부드러운 머릿결' '작은 신부' 등 '스페인 고전 가곡'을 7곡이나 부르며 매력을 뽐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월17일 금호아트홀연세서 ‘사월 삼십이일’ 독창회
[파이낸셜뉴스]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김성혜가 오는 4월 17일 금호아트홀연세서 ‘사월 삼십이일(4월 32일)’이라는 타이틀로 리사이틀을 연다. 이번 무대에서는 외국과 한국의 가곡을 들려준다. ⓒ오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소프라노 김성혜가 오는 17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리사이틀을 연다. 독창회 타이틀을 ‘사월 삼십이일(4월 32일)’이다. 오롯이 당신만을 위한 하루를 새로 만들어 감사의 마음을 부친다는 의미를 담았다.

그는 앞서 2019년 11월 한국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롯데콘서트홀에서 오페라 아리아를 중심으로 단독 독창회를 열었다. 이후 2020년 6월,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독일, 러시아 가곡을 골고루 섞어 역시 롯데콘서트홀에서 ‘힐링 아워(Healing Hour)’라는 랜선 콘서트를 열고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이번 콘서트는 당시 호흡을 맞췄던 피아니스트 김기경과 다시 의기투합했다. 음반 발매를 계획하고 녹음을 마친 두 사람은 당시 녹음한 곡을 뼈대로 이번 리사이틀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1부는 외국 가곡을 들려준다. 헨리 퍼셀 ‘음악은 잠시 동안 Music for a while’, 주세페 조르다니 ‘사랑스러운 나의 연인 Caro mio ben’,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세레나데 ‘Ständchen’, 로베르트 슈만의 ‘헌정 Widmung’, 가브리엘 포레 ‘달빛 Clair de Lune’, 프랑시스 풀랑 ‘사랑의 길 Les chemins de l’amour’를 연주한다.

특히 김성혜는 ‘오직 나만의 라우레올라’ ‘사랑으로’ ‘내 마음은 어찌하여’ ‘질투에 찬 젊은이’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 ‘부드러운 머릿결’ ‘작은 신부’ 등 ‘스페인 고전 가곡’을 7곡이나 부르며 매력을 뽐낸다.

2부는 한국가곡으로 꾸민다. ‘산유화’(김소월 시·김순남 곡) ‘얼굴’(신봉석 시·신귀복 곡) ‘보리밭’(박화목 시·윤용하 곡) ‘고향의 봄’(이원수 시·홍난파 곡) 등 익숙한 곡뿐만 아니라 ‘돌아가는 꽃’(도종환 시·임태규 곡) ‘봄비 젖은 벚꽃 길’(한상완 시·임긍수 곡) ‘위로’(고옥주 시·이안삼 곡) 등 신흥 명품 가곡도 들려준다.

오앤엠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이번 공연의 티켓은 R석 7만원·S석 5만원이며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콘서트 #소프라노 #가곡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