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고교 ‘장거리 통학 유발’ 학교군 내년부터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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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범위가 넓어 장거리 통학 문제가 발생한 인천 지역의 고등학교 학교군이 내년부터 크게 바뀝니다.
인천시교육청은 내년도 신입생부터 미추홀구와 중구·동구·남동구·연수구 등 5개 구가 포함된 1학교군을 중구·동구·미추홀구와 남동구, 연수구 등 3개 학교군으로 분리하기로 했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학교군 개정안이 고시되면 그동안 추진해온 대규모 개발 지역의 학교 설립도 순조롭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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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범위가 넓어 장거리 통학 문제가 발생한 인천 지역의 고등학교 학교군이 내년부터 크게 바뀝니다.
인천시교육청은 내년도 신입생부터 미추홀구와 중구·동구·남동구·연수구 등 5개 구가 포함된 1학교군을 중구·동구·미추홀구와 남동구, 연수구 등 3개 학교군으로 분리하기로 했습니다.
또, 서구만 포함된 3학교군은 아라뱃길을 기준으로 남북으로 나눌 예정입니다.
그러나, 부평구·계양구 등 2학교군과 6개 학교가 묶인 1·2공동학교군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이로 인한 장거리 통학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부평구와 계양구 고등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를 조정해 같은 지역 내 근거리 배치에 힘쓸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그동안 1학교군이나 2학교군에 거주하는 학생은 공동학교군에 들어 있는 학교를 반드시 지망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선택 지원’으로 바꿉니다.
이번 학교군 개정안은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행정예고를 한 뒤 인천시의회 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입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학교군 개정안이 고시되면 그동안 추진해온 대규모 개발 지역의 학교 설립도 순조롭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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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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