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전북·전남 초미세먼지경보…내일 비상저감조치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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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이 오늘(6일) 오후 4시를 기해 충남 서부·동남부, 전북 서부·중부, 전남 서부 지역에 초미세먼지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또, 경기 중부와 인천, 대전, 충남 북부, 광주, 전남 중부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오후 4시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북 157㎍/㎥, 충남 129㎍/㎥, 광주 124㎍/㎥, 대전 118㎍/㎥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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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이 오늘(6일) 오후 4시를 기해 충남 서부·동남부, 전북 서부·중부, 전남 서부 지역에 초미세먼지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또, 경기 중부와 인천, 대전, 충남 북부, 광주, 전남 중부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초미세먼지주의보는 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75㎍/㎥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될 때, 초미세먼지경보는 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150㎍/㎥ 이상 2시간 지속될 때 각각 발령됩니다.
오늘 오후 4시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북 157㎍/㎥, 충남 129㎍/㎥, 광주 124㎍/㎥, 대전 118㎍/㎥ 수준입니다.
이에 따라 대전과 광주, 충남, 전북, 전남 등 5개 지역에는 내일(7일)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합니다.
비상저감조치에 따라 해당 지역에선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이 제한되며 제한 조치를 어길 경우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또 폐기물 소각장 등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사업장과 공사장에서도 공사 시간이 단축되거나 조정되고, 도심 내 물청소 강화와 방진 덮개 씌우기 등의 조치도 시행됩니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 노인과 어린이, 호흡기질환자 등은 바깥 활동을 자제해야 합니다.
부득이하게 외출할 때는 KF-80 이상의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합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중국에서 오염물질이 대거 유입되면서 모레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정은 기자 (279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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