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지인 찬스’ 통했다…나겔스만과 협상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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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와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사이에 긍정적인 기류가 흐르고 있다.
첼시는 곧바로 나겔스만 감독과 접촉했고, 협상은 꽤나 긍정적으로 흘러가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이자 독일 축구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첼시와 나겔스만 감독의 대화는 진행 중이며, 긍정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지만 좋은 방향으로 이뤄지고 있다"라며 첼시와 나겔스만 감독 사이에 긍정적인 기류가 흐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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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첼시와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사이에 긍정적인 기류가 흐르고 있다.
첼시는 새로운 감독을 찾는 중이다. 지난 3일(한국시간) 그레이엄 포터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한 뒤, 새로 팀을 이끌 감독 찾기에 돌입했다. 새로운 감독은 다가오는 여름부터 첼시를 맡게 될 예정이며, 그 전까지는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임시로 지휘봉을 잡을 게 유력한 상황이다.
최우선 타깃은 나겔스만 감독이다. 나겔스만 감독은 최근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질됐지만, 여전히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는 중이다. RB 라이프치히와 뮌헨을 거치며 어느 정도 능력을 입증했고, 아직 젊기 때문에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첼시 역시 장기적으로 팀을 지도할 감독을 원하고 있어 나겔스만 감독을 적임자라고 판단한 것이다.
첼시는 곧바로 나겔스만 감독과 접촉했고, 협상은 꽤나 긍정적으로 흘러가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이자 독일 축구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첼시와 나겔스만 감독의 대화는 진행 중이며, 긍정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지만 좋은 방향으로 이뤄지고 있다”라며 첼시와 나겔스만 감독 사이에 긍정적인 기류가 흐르고 있다고 전했다.
‘지인 찬스’가 통한 듯하다. 현재 첼시에서 기술 이사로 재직하고 있는 크리스토퍼 비벨의 존재가 도움이 됐다. 비벨은 라이프치히 시절 나겔스만 감독과 함께 일한 경험이 있으며, 비벨과 나겔스만 감독은 동일한 축구 철학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부터 첼시가 나겔스만 감독의 행선지로 꼽혔던 이유도 비벨의 존재 덕이었다.
첼시도 비벨을 앞세워 나겔스만 감독을 유혹했다. 플레텐버그 기자는 “비벨과 다른 인물들이 나겔스만 감독을 데려오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물론 당장 중요한 것은 이번 시즌 성적이다. 첼시는 현재 리그 11위에 머물러 있다. 유럽 대항전 진출권이 걸려 있는 5위, 6위와의 승점 차이는 각각 11점, 7점이다. 특히 브라이튼은 첼시보다 두 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에 첼시가 6위권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분발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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