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8.6원 상승해 1319.1원에 마감(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일 원·달러 환율이 1319.1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1310.5원) 대비 8.6원 오른 1319.1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시가는 전거래일 종가 대비 6원 오른 1316.5원이었다.
황 위원은 "시장이 현재의 금융환경에 대해 불안감을 많이 느끼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강화되는 것"이라고 환율 상승 원인을 분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의 심리 위축 영향
외국인·기관 투자자 주식 대량 매도로 국내 주가 하락한 영향도
[파이낸셜뉴스] 6일 원·달러 환율이 1319.1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1310.5원) 대비 8.6원 오른 1319.1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시가는 전거래일 종가 대비 6원 오른 1316.5원이었다.
이에 대해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일상적인 환율 변동 폭에서 크게 벗어났다고 평가하기는 어렵다"면서도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곧 정점에 이를 것이라는 컨센서스를 감안했을 때,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황 위원은 "시장이 현재의 금융환경에 대해 불안감을 많이 느끼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강화되는 것"이라고 환율 상승 원인을 분석했다.
실제 시장에서는 미국·유럽발 은행위기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는 낙관론이 고개를 드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심리는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태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지난 4일(현지시간)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가 주주들에게 보낸 연례 서한에는 "이 서한을 쓰고 있는 지금 현재 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위기는) 일단 지나가더라도 향후 몇 년간 영향을 줄 것"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JP모건체이스는 미 최대 은행으로 꼽힌다.
채현기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 또한 "위험선호 심리가 약화되고, 국내 주가가 빠진 것이 환율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언급했다. 실제로 이날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대량 매도 영향으로 전장보다 35.98포인트(1.44%) 하락한 2459.23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34억원, 5065억원을 순매도한 것이 지수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2조4724억원을 순매도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101 후반대를 기록 중이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조롱 논란' 박수홍♥김다예, 딸 출생신고 철회 "비상사태"
- "파병 온 북한군, 인터넷 자유로운 러시아서 음란물에 중독"
- 이윤진 "'밤일'한다는 루머, 억장 무너져…열애설도 가짜"
- '성관계 중독' 23세女 "남자면 다 잤다" 고백…이유는 [헬스톡]
- 명태균, 김 여사에 "청와대 가면 뒈진다"…용산행 관여?
- 반반 부부의 결말은 남편 공금 횡령? 코인 투자 전 재산 날릴 위기
- '이혼' 함소원, 전남편 진화와 결별 후 근황…헌 옷 팔아
- 김종인 "윤, 아직도 현상 인식 잘못해…그래선 정상적 국정 운영 불가"
- "100마리가 꿈틀"…설사하던 2살 아기 뱃속에서 나온 '이것'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