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남성과 종제수 숨진 채 발견…종제수 시신에는 타살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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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에서 80대 남성과 사촌동생의 아내(종제수)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6일 서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9분께 서천군 판교면 80대 A씨의 농가주택 창고에서 A씨와 그의 종제수인 60대 B씨가 숨져 있는 것을 B씨 남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A씨가 B씨를 살해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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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충남 서천에서 80대 남성과 사촌동생의 아내(종제수)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6일 서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9분께 서천군 판교면 80대 A씨의 농가주택 창고에서 A씨와 그의 종제수인 60대 B씨가 숨져 있는 것을 B씨 남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와 달리 B씨 시신에는 타살 흔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A씨가 B씨를 살해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예정"이라며 "A씨와 B씨 가족이 가까이 살면서 자주 왕래했다는데, 유족과 주변 사람들을 상대로 두 가족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등도 탐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coo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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