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학교자율 종합감사' 확대…13곳→28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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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교육청 주도의 기존 감사방식에서 벗어나 학교 스스로 각종 비리를 예방하고 업무를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학교자율 종합감사'를 확대 시행한다.
고재술 전남도교육청 감사관은 "학교자율 종합감사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올해는 더욱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며 "지적·처분위주의 감사에서 미래지향적인 예방위주 감사시스템으로 패러다임이 변화돼 학교 구성원 중심의 자율적이고 책임있는 교육자치 운영과 청렴한 공직사회 풍토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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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교육청 주도의 기존 감사방식에서 벗어나 학교 스스로 각종 비리를 예방하고 업무를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학교자율 종합감사'를 확대 시행한다.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2021년 하반기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22년 시행한 '학교자율 종합감사'를 올해 28개 공립학교(유3, 초17, 중8)로 확대한다. 지난해 참여학교 13개교에 비해 115% 증가했다.
학교자율 종합감사는 각 학교가 자체 감사반을 꾸려 스스로 감사 시기·방법을 결정하고 자체 개발한 자율 점검표를 활용, 학교업무 전반을 점검·시정·개선하는 방식이다.
학교 내부 협의를 통한 감사일정 조정은 물론 감사자료 작성 생략, 공개된 점검항목의 연중 수시 점검·보완이 가능해 기존 종합감사 준비에 따른 행정업무와 심리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도입 이후 △행정감사 규칙 개정 △매뉴얼 및 체크리스트 개발·보급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 지원 등 학교자율 종합감사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노력을 병행해 왔다.
도교육청이 지난해 학교자율 종합감사에 참여한 학교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업무 전문성 향상(92.0%) △학교 교육력 제고(90.1%) △예방·지도 기능 강화(92.0%) 등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고재술 전남도교육청 감사관은 "학교자율 종합감사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올해는 더욱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며 "지적·처분위주의 감사에서 미래지향적인 예방위주 감사시스템으로 패러다임이 변화돼 학교 구성원 중심의 자율적이고 책임있는 교육자치 운영과 청렴한 공직사회 풍토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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