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고척] 장재영 지원군 등장…이정후 휴식 끝,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컨디션 괜찮아 보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움 외야수 이정후가 3경기 만에 다시 선발 라인업에 돌아왔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6일 LG와 경기를 앞두고 이정후의 선발 출전에 대해 "훈련 해봤는데 괜찮다고 해서 지명타자로 내보낸다. 훈련만 봐서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괜찮아 보인다. 우려스러운 점은 아무리 약한 통증이라도 무리하면 안 좋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선 지명타자로 기용한다. 수비는 몸이 완전히 괜찮아진 뒤에 나간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키움 외야수 이정후가 3경기 만에 다시 선발 라인업에 돌아왔다. 단 컨디션 조절을 위해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6일 고척 LG전 선발 라인업
이용규(좌익수)-김혜성(2루수)-이정후(지명타자)-에디슨 러셀(유격수)-이형종(우익수)-김웅빈(1루수)-이지영(포수)-임병욱(중견수)-김태진(3루수), 선발투수 장재영
키움 홍원기 감독은 6일 LG와 경기를 앞두고 이정후의 선발 출전에 대해 "훈련 해봤는데 괜찮다고 해서 지명타자로 내보낸다. 훈련만 봐서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괜찮아 보인다. 우려스러운 점은 아무리 약한 통증이라도 무리하면 안 좋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선 지명타자로 기용한다. 수비는 몸이 완전히 괜찮아진 뒤에 나간다"고 설명했다.
1군 엔트리에도 변화가 있다. 박주홍과 6일 선발투수인 장재영이 등록됐다. 포수 김재현과 '투타겸업 도전자' 김건희는 1군에서 말소됐다. 홍원기 감독은 "김재현은 준비를 잘 했는데 부상 선수도 있고 해서 팀 사정상 빠지게 됐다. 경기 감각이 떨어진 상태라 퓨처스팀에서 경기에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백업포수는 신인 김동헌으로 간다. 홍원기 감독은 "평가가 좋기도 하고 캠프부터 잘해줬다. 지금 큰 경험을 쌓고 있는 것이다. 잘 적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건희는 퓨처스팀에서 투타 겸업을 시도한다. 5일 면담에서도 투수에 대한 욕심을 내려놓지 않았다고 한다. 홍원기 감독은 "퓨처스팀에서 마음껏 할 수 있게 했다. 코치들에게도 방향을 전달했다. 주로 타자로 뛰면서 투수로 경험을 쌓을 것이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다. 본인이 원한다고 다 경기에 나갈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준비는 한다"고 얘기했다.
왼손 불펜투수가 부족한 점에 대해서는 "좋은 투수가 있으면 올리겠지만 지금 여건상 어렵다. 이승호와 이영준이 1군에 올라오기 어려운 상태다. 이승호는 퓨처스 팀에서 길게 보고 선발투수로 준비하고 있다. 선발로 던질 몸이 만들어지면 올라온다. 이승호와 정찬헌은 준비하고 있다가 1군에 대체선발투수로 올라올 예정이다. 그때 기존 선발투수들이 한 번씩 쉬어간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