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 사고 판 전직 경찰청장 아들 1심 집행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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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를 거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경찰청장 아들에게 1심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는 지난해 3월부터 8달 동안 9차례 대마를 사고 판 혐의로 기소된 45살 김 모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이 씨가 대마를 4차례 사고 7차례에 걸쳐 팔거나 주고 받으며 이익을 남겼다"면서도 "거래가 지인들 사이 이뤄졌고 김씨가 수사기관에 자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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