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아빠는 죽은 내 아들" 60대 스페인 배우 폭탄선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리모 논란'으로 나라를 들썩인 스페인 국민 배우가 아이 아빠의 정체가 죽은 자기 아들이라고 밝혀 또 한 번 스페인 사회를 발칵 뒤집었다.
5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최근 68세의 나이에 대리모를 통해 딸을 얻었다고 밝혀 논란을 일으킨 아나 오브레곤이 아이의 친부를 밝혔다.
오브레곤은 매거진 '올라' 인터뷰에서 "아이의 생물학적 아버지는 3년 전 암으로 사망한 자신의 아들 알레스"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형제자매 만들어 줄 생각도 있어"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대리모 논란’으로 나라를 들썩인 스페인 국민 배우가 아이 아빠의 정체가 죽은 자기 아들이라고 밝혀 또 한 번 스페인 사회를 발칵 뒤집었다.
오브레곤은 매거진 ‘올라’ 인터뷰에서 “아이의 생물학적 아버지는 3년 전 암으로 사망한 자신의 아들 알레스”라고 말했다.
그는 “이 아이는 내 딸이 아니라 손녀”라고 했다. 이어 살아생전 자손을 남기고 싶어 했던 아들의 소원을 들어준 것이라며 출산 과정을 설명했다.
오브레곤에 따르면 그는 아들이 암 치료 시작 전 냉동해 둔 정자와 쿠바계 대리모를 통해 ‘손녀’ 아나 산드라를 얻었다. 그는 산드라에게 형제자매를 만들어 줄 생각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페인에서는 입양 절차가 복잡해 최대 15년까지 걸리는 점, 할머니의 손녀 입양이 법적 다툼의 소지가 있는 점 등이 남아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홍수현 (soo00@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조민 "오늘 아버지 생신...의사면허 살아있는 동안 봉사하겠다"
- ‘강남 납치·살인' 이경우 사무실 압수수색…변호사는 사임
- "오빠라 불러" G마켓, 성추행 가해자 정직 1개월 처분 논란
- 조민 "오늘 아버지 생신...의사면허 살아있는 동안 봉사하겠다"
- 신혜성 "몇 년 만에 술마셔 필름 끊겼다"…징역 2년 구형(종합)
- 얼굴 가리고 법정 출두한 돈스파이크…檢 "반성의 기미 없어"
- 故 현미 장례식, 대한가수협회장으로 거행… 11일 발인
- [단독]학폭 10건 중 7건 ‘언어폭력’…가해자 61% ‘이유 없이’ 괴롭혀
- 자폐로 귀 막고 지냈던 아이, 바이올린으로 세상과 소통합니다
- '마약 음료수', 모르고 마셨다면…처벌 받을까[궁즉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