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쌍둥이 가족 힘내세요" 충북어린이집연합회 1천250만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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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락준 충북어린이집연합회장은 6일 이범석 청주시장을 방문, "겹쌍둥이 출산 뒤 하반신 마비 증세로 어려움을 겪는 산모의 가족에게 전달해달라"며 후원금 1천250만원을 기탁했다.
후원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해당 가정에 전달된다.
성 회장은 "보육의 최일선에 있는 어린이집을 당연히 도와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 겹쌍둥이 가족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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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성락준 충북어린이집연합회장은 6일 이범석 청주시장을 방문, "겹쌍둥이 출산 뒤 하반신 마비 증세로 어려움을 겪는 산모의 가족에게 전달해달라"며 후원금 1천250만원을 기탁했다.
후원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해당 가정에 전달된다.
성 회장은 "보육의 최일선에 있는 어린이집을 당연히 도와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 겹쌍둥이 가족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산모가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고 가정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도움을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겹쌍둥이 가족을 돕기 위해 '청주페이 앱 기부美'를 통한 특별모금도 진행하고 있다.
청주에 사는 동갑내기 이예원(36)·손누리 씨 부부는 2020년 4월 아들 쌍둥이를 낳은 데 이어 지난달 7일 또다시 아들 쌍둥이를 얻었다.
하지만 아내 손 씨가 임신 기간 결핵성 척추염에 걸려 하반신 마비 증세를 보이면서 출산 직후 대학병원에서 수술받았지만, 아직 건강을 회복하지 못했다.
외벌이로 생계를 도맡던 남편 이씨도 네 아들을 돌보기 위해 육아휴직중이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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