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어린이대공원서 쓰레기 줍고 화분 받자…'감탄 캠페인'

이동민 기자 2023. 4. 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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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이 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부산진구 어린이대공원 산림에 방치된 쓰레기 줍기에 동참하는 시민들에게 봄 초화 화분을 선물로 주는 '감탄 캠페인'을 실시한다.

여기에 탄소중립 실천과 배출 절감을 위해 어린이대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자원재순환 캠페인을 실시해 공원 내 쓰레기 자발적 수거 시민과 'NO 플라스틱 약속 실천 서약서' 작성에 동참한 시민들에게 아이쿱(ICOOP) 생협 자연드림과 함께하는 종이팩 생수도 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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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시설공단 박인호 이사장 직무대행(왼쪽)이 6일 공원쓰레기를 주워온 이용객에게 봄초화를 선물로 나눠주고 있다. (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시설공단이 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부산진구 어린이대공원 산림에 방치된 쓰레기 줍기에 동참하는 시민들에게 봄 초화 화분을 선물로 주는 '감탄 캠페인'을 실시한다.

'감탄 캠페인'에는 ‘환경 감수성은 키우고, 탄소 중립을 실천하자’는 의미가 담겼다.

공단은 공원 전역에서 등산객이 무단으로 버려 방치된 쓰레기를 시민이 직접 수거하고 자원 재순환을 유도하자는 취지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켐페인에는 한국자산관리공사, HJ중공업, 삼미건설도 함께 한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받아 쓰레기 수거에 자발적으로 동참한 시민들에게 인증사진 등 확인 절차를 거쳐 봄초화 화분을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탄소중립 실천과 배출 절감을 위해 어린이대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자원재순환 캠페인을 실시해 공원 내 쓰레기 자발적 수거 시민과 'NO 플라스틱 약속 실천 서약서' 작성에 동참한 시민들에게 아이쿱(ICOOP) 생협 자연드림과 함께하는 종이팩 생수도 배부된다.

행사 첫날인 6일 부산시설공단 35명, 한국자산관리공사 32명, 초록우산어린이재단 3명 등 유관기관 임직원 70여 명과 공원 이용객들이 만남의 광장과 캠코 키우미숲를 비롯해 순환도로 일대를 돌며 공원 전역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식목행사도 함께 했다.

이날 행사 시작 1시간만에 봄꽃 화분 200여 개가 배부될 정도로 참여도가 높았다고 공단 관계자는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공단 박인호 이사장 직무대행은 "민관 협업을 통한 공원 환경정화 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ESG 경영 강화와 시민들이 행복하게 머물다 갈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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