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선물 2조 던져"…경기 둔화 우려에 코스피 2460선 아래로[시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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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둔화 우려가 확대되면서 국내 증시가 1% 넘게 하락했다.
6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35.98p(-1.44%) 하락한 2459.23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민간 고용 부진과 미국 서비스업 경기 하락에 경기 둔화 우려 깊어지며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의약품(1.20%), 전기가스업(0.33%)이고, 하락 업종은 의료정밀(-2.73%), 전기,전자(-2.19%), 섬유,의복(-2.17%), 증권(-1.91%), 철강및금속(-1.81%)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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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株 연일 강세…마이크로바이옴 투자 호재에 바이오주 상승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경기 둔화 우려가 확대되면서 국내 증시가 1% 넘게 하락했다. 전날 주가를 끌어올렸던 이차전지도 힘을 쓰지 못했다. 달러 약세에 달러·원 환율은 올랐지만, 외인은 선물시장에서만 2조 가까운 순매도세를 기록했다.
6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35.98p(-1.44%) 하락한 2459.23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민간 고용 부진과 미국 서비스업 경기 하락에 경기 둔화 우려 깊어지며 하락했다. 밤 사이 큰 폭으로 하락한 미국채 금리가 안전자산 선호 심리 확대를 방증했다.
이날 개인은 9567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4835억원, 기관은 5061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9921억원 순매도했다. 최근 2거래일 동안 사들인 물량을 모두 되돌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한때 2조6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2021년 8월 이후 일간 기준 최대 순매도 규모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국 전방 수요 부진 우려에 반도체 업종은 약세를 기록했다. 삼성전자(005930)는 2.50% 하락했고, SK하이닉스(000660)는 0.95% 내렸다.
이차전지 역시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36%, 삼성SDI(018260)는 4.24%, LG화학(051910)은 2.19% 하락했다.
다만, 에스케이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수혜 기대감이 이어지며 7% 상승 마감했다.
정부 마이크로바이옴 대규모 투자 호재로 의약품 업종 전반에 온기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2.16%)만 상승 마감했다.
상승 업종은 의약품(1.20%), 전기가스업(0.33%)이고, 하락 업종은 의료정밀(-2.73%), 전기,전자(-2.19%), 섬유,의복(-2.17%), 증권(-1.91%), 철강및금속(-1.81%) 등이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6.78p(-0.78%) 하락한 865.58로 장을 마쳤다.
개인은 3367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1186억원, 외국인은 2192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247540)(5.32%)과 에코프로(086520) (1.36%)는 또 상승 마감했다.
반면 엘앤에프(066970)는 3.95%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바이오주 역시 강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1.94%, 셀트리온제약(068760) 1.08%, HLB(028300) 0.7% 등은 상승했다.
상승 업종은 일반전기전자(2.98%) 등이고, 하락 업종은 음식료·담배(-3.95%), 섬유·의류(-2.81%), 통신장비(-2.69%), 반도체(-2.34%) 등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8.6원 오른 1319.10원에 장을 마쳤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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