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민주시민교육원, 기억교실 기록물류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임명규 2023. 4. 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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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로 숨진 단원고 학생들이 사용하던 참고서와 노트 등 기록물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추진됩니다.

4·16민주시민교육원은 단원고 4·16기억교실 기록물류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오는 8일 4·16민주시민교육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록물 현황과 등재 요건을 살펴보고 4·16기억교실 기록물류의 등재 적합성과 타당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하는 순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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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로 숨진 단원고 학생들이 사용하던 참고서와 노트 등 기록물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추진됩니다.

4·16민주시민교육원은 단원고 4·16기억교실 기록물류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오는 8일 4·16민주시민교육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단원고 4·16기억교실은 세월호 사고 당시인 2014년 단원고 2학년 교실을 그대로 재현한 것으로, 단원고에 보존되다가 교실 부족 등 문제로 2021년 4월 개원한 4·16민주시민교육원 기억관으로 옮겨졌습니다.

'단원고 4·16기억교실 기록물류'는 교실 내 칠판, 게시판, 교실 천장, 메모, 책걸상 등 비품, 복도에 걸린 그림 등 총 473점입니다.

지난 2021년 12월 사회적 재난 기록물이면서 국가 책임과 국민들의 위로·기억의 장이라는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 지정기록물 제14호로 지정됐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록물 현황과 등재 요건을 살펴보고 4·16기억교실 기록물류의 등재 적합성과 타당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하는 순으로 진행됩니다.

4·16민주시민교육원은 세월호 참사를 기리기 위해 옛 안산교육지원청 자리에 세워진 경기도교육청 직속 기관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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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규 기자 (thelo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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