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방한 실사단에 "부산엑스포, 연대와 협력의 장 만들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지난 3일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단에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가 왜 한국 부산이 되어야 하는 지 10가지 이유를 들어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장관은 당시 외교부 서희홀에서 진행된 실사단 면담에서 직접 영어로 부산 세계박람회의 경쟁력을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국제행사 개최 실적 강조…부산시민 열기도
실사단, 4~6일 부산 실사 마치고 7일 출국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지난 3일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단에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가 왜 한국 부산이 되어야 하는 지 10가지 이유를 들어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장관은 당시 외교부 서희홀에서 진행된 실사단 면담에서 직접 영어로 부산 세계박람회의 경쟁력을 설명했다.
박 장관은 우선 "정부와 기업이 민간 합동으로 혼연일체로 뛰고 있다"며 "우리 국회도 여야가 하나가 되어 초당적인 의원 외교를 펼치고 있다. 특히 국회에서 만장일치로 엑스포의 성공적 유치를 위한 결의안도 채택했다"고 전했다.
이어 "전국민의 91% 이상이 부산엑스포를 알고 있고 부산시민을 필두로 국민적 지지 열기가 매우 뜨겁다"고 강조했다.
또 대한민국은 세계 1~2위의 국제행사 개최 실적을 자랑하는 K-컨벤션 파워를 보유하고 있고, 특히 부산은 APEC 등 대규모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노하우를 갖고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한국이 한류 등 매력적인 소프트파워와 함께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단기간 도약한 경험을 갖고 있단 점도 언급했다.
박 장관은 "대한민국은 반도체, 배터리, 원전, 방산 등 세계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과학기술 강국"이라며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선진적 환경 친화 기술을 보유해 친환경 기술이 적용된 '탄소중립 엑스포'를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도 밝혔다.
아울러 한국이 아시아의 선도적인 민주주의 국가이며, 부산 엑스포를 인류 보편적 가치인 자유·민주·인권을 수호하는 연대와 협력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실사단원들은 발표 내용이 본인들의 궁금증을 대부분 해소해줬다며 사의를 표명하고, 일부 단원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를 통해 한국이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바에 대해 질문을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부산 현지실사를 위해 지난 4일 방한한 BIE 현지실사단은 부지 시찰과 부산시·시민단체 관계자 등을 만나고 7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 이 시험장 아니네" "수험표 없어요"…경찰이 해결사[2025수능]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최지혜 "3번째 남편과 이혼…남친과 4개월만 동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