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강남 납치·살인 사건' 전담수사팀 구성

서울 강남 납치·살인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전담수사팀을 구성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6일) 형사3부장검사를 팀장으로 하는 4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담수사팀은 현재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과 더 긴밀히 협력하고, 사건이 송치되면 철저한 보완수사로 범행 배경과 동기를 포함한 사건의 전모를 명확히 규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원석 검찰총장이 오늘 서울중앙지검장으로부터 수사 경과를 보고받은 뒤 구속 피의자 사건이 경찰에서 송치되기 전에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국민 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3일 납치·살인과 연관된 가상화폐 갈취 경찰 송치 사건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넘겨받아 수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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