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국내 최초 챗GPT 종합안내 홈페이지 오픈

지난 2월부터 연구위원회 가동
2학기 수업에 시범 활용 계획

성균관대학교의 챗GPT 종합안내 홈페이지 [자료=성균관대학교]

성균관대학교가 국내 최초로 챗GPT 종합안내 홈페이지를 오픈한다.

5일 성균관대(총장 유지범)는 최근 챗GPT 등 생성형 AI가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학교 홈페이지내 챗GPT 종합안내 홈페이지를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홈페이지는 챗GPT의 최신 정보 동향을 제공하고 구체적인 사용방법과 활용 사례를 알려준다. 또한 챗GPT를 활용한 부정행위에 대처하는 방법도 나와있다.

성균관대는 생성형 AI 발전에 대응하기 위해 캠퍼스별로 부총장이 주도하는 AI 교육 모델 개발 연구위원회와 실무 TF를 지난 2월부터 가동하고 있다.

위원회는 6월까지 성균관대형 AI 접목 교육 모델을 개발하여 오는 2학기부터 일부 수업에 시범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유 총장은 지난 10일 전체 교수들에게 레터를 발송해 “생성형 AI의 발달은 새로운 도전이자 대학 교육 패러다임 전환의 기회”라 전했다.

그는 레터를 통해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AI 접목 교육 모델을 개발하고 AI 관련 부정행위를 적극적으로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AI 활용 윤리와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강화하고 적절한 평가 방식 개발 등에 성대가 앞장설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