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값 언제까지 떨어질까?…전국 낙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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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가격이 7주 연속 이어오던 하락 폭 축소 행렬을 멈췄다.
전국 아파트값도 4주 만에 하락 폭이 확대됐다.
이런 영향으로 이번 주 전국 아파트값은 0.22% 내리면서 지난주(-0.19%)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전국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0.25% 하락해 지난주(-0.29%)보다 낙폭이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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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조문희 기자)
서울 아파트 가격이 7주 연속 이어오던 하락 폭 축소 행렬을 멈췄다. 전국 아파트값도 4주 만에 하락 폭이 확대됐다.
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4월 첫째주(3일 기준) 주간 동향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 대비 0.13% 내렸다. 지난주(-0.13%)와 동일한 하락 폭이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중랑구 등이 포함된 동북권(-0.28%→-0.30%)의 낙폭이 커졌다. 특히 노원구는 이번 주 0.33% 하락하면서 지난주(-0.20%)보다 낙폭이 크게 확대됐다. 이밖에 강서구(-0.30%), 동대문구(-0.27%), 강북구(-0.24%), 관악구(-0.21%) 등도 비교적 낙폭이 컸다. 한 주 전 상승 전환했던 강동구도 이번주는 0.06% 하락으로 돌아섰다.
한국부동산원은 "일부 중저가 단지에서 규제완화 영향으로 가격 소폭 상승 했다"면서도 "전반적으로 급매물 소진 후 매수자와 매도자간 희망 가격 격차가 유지되면서 거래가 한산하고 매물 적체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인 경기도와 인천 아파트값은 각각 0.33%, 0.20% 내리며 지난주(-0.24%, -0.18%)보다 하락 폭이 커졌다.
이런 영향으로 이번 주 전국 아파트값은 0.22% 내리면서 지난주(-0.19%)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지방에선 세종시(0.09%→0.10%)만 유일하게 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세 시장은 약세가 이어졌지만, 낙폭은 축소됐다. 전국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0.25% 하락해 지난주(-0.29%)보다 낙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34%→-0.29%)과 서울(-0.32%→-0.24%), 지방(-0.24%→-0.22%) 모두 하락 폭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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