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강남 납치·살해범 3명 10일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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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서경찰서는 강남에서 40대 여성을 납치 살해한 이경우(36)·황대한(36)·연지호(30)를 10일 검찰에 송치한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오후 11시46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아파트 앞에서 A(48)씨를 차량으로 납치한 뒤 이튿날 오전 살해하고 대전 대청댐 인근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강도살인·사체유기)를 받는다.
피해자를 직접 납치·살해한 황씨와 연씨는 경찰에서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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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서울 수서경찰서는 강남에서 40대 여성을 납치 살해한 이경우(36)·황대한(36)·연지호(30)를 10일 검찰에 송치한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오후 11시46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아파트 앞에서 A(48)씨를 차량으로 납치한 뒤 이튿날 오전 살해하고 대전 대청댐 인근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강도살인·사체유기)를 받는다.
피해자를 직접 납치·살해한 황씨와 연씨는 경찰에서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다. 그러나 피해자를 지목해 범행을 제안한 이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이씨는 주류업체 직원인 황씨와 대학 동창, 연씨와는 범행 모의 전까지 모르는 사이였다. 무직인 연씨는 과거 배달 대행 일을 하며 황씨를 알게 됐다. 법률사무소에서 일하는 이씨는 가상화폐 투자를 하며 A씨와 가까워지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날 B씨 미행·감시에 가담했다가 범행 전 손을 뗀 A 씨에 대해 강도예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현재 피의자 심문(영장실질 심사)이 진행 중이다. 결과에 따라 10일 송치 인원은 변경될 수 있다.
yckim645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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