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초등학교 저학년용 심리·정서 회복 지원 프로그램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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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이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심리·정서 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이전의 마음과 관계 수준으로 아이들이 잃은 것을 회복하고자 '마을밭 일구기' 프로그램을 6일 개발·배포했다.
마음밭 일구기는 경남교육정책 연구로 개발된 초등학교 저학년용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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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박종완 기자 = 경남도교육청이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심리·정서 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이전의 마음과 관계 수준으로 아이들이 잃은 것을 회복하고자 '마을밭 일구기' 프로그램을 6일 개발·배포했다.
마음밭 일구기는 경남교육정책 연구로 개발된 초등학교 저학년용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가 아이들의 심리·정서 발달에 끼친 영향만큼 무너진 아이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나아가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경남교육청은 마음밭 일구기를 교육 현장에 소개·활용하고자 ‘2023년 학생 상담교육 프로그램 운영’ 정책공모사업에 선정된 100개 초등학교의 업무담당자와 학생상담센터인 위(Wee)센터 실무자를 대상으로 6일 창원도서관 꿈담홀, 13일 교육연수원 진주나눔관에서 연수를 진행한다.
마음밭 일구기는 일반학급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업용 프로그램이다.
경남교육청은 상담교육을 활성화하고자 마음밭 일구기 자료 개발자를 전문 강사로 위촉해 학교(기관)로 찾아가는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송호찬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정서에 취약한 아이들의 공격성이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며 심각해졌고, 수업 중 교실을 뛰어다니거나 욕설·폭언을 하는 문제 행동이 더 심해졌다”라면서 “아이들의 심리·정서 회복 지원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노력도 함께 짚어 보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pjw_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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