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역~오봉역 777ｍ 장대화물열차 하반기 운행

올해 하반기부터 경부선 부산신항역~경기도 의왕시 오봉역 구간에 장대화물열차가 정기적으로 운행한다.

장대화물열차는 777ｍ(50량)로 KTX 2배 길이다. 기존 열차보다 50% 더 많은 물량을 실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장대화물열차 도입 등 철도물류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제2차 철도물류산업 육성계획'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국토부는 올 하반기부터 오봉역~부산신항역에 장대화물열차 1개를 편성해 정기 운행할 예정이다.

대피선 등 관련 시설을 개량해 운행 편수를 지속해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대량 수송으로 운송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부산항 신항 물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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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상희 기자 s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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