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아들 학폭 없었다...장예찬 법적 책임져야”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국민의힘 장 최고위원이 저의 아들에게 학교폭력 가해 의혹을 제기했다”면서 “확인결과 학폭은 없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따라서 이 일에 저는 어떤 영향력도 행하지 않았다”면서 “어떤 확인도 없이 한 사람을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한 것은 대단히 무책임한 행위”라고 강조했다.
안 위원은 언론을 향해서도 “보도에 유의할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장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안민석 의원의 아들로부터 학폭을 당했다는 피해자의 호소문을 접했다”며 “졸업생이라고 밝힌 여성이 인터넷에 (올린) 학폭 집단 괴롭힘 폭로와 사과를 요청하는 글이 발견됐다”며 안 의원에게 해명을 요구했다.
해당 글은 지난 2020년 10월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게시물 작성자는 자신이 2012년 고등학교 2학년 시절 같은 학교에 다니던 안 의원 아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며 구체적인 피해 사실을 밝혔다.
장 최고위원은 안 의원을 향해 “사실 여부에 대해 안 의원이 책임 있는 답변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 당·정 협의회에서 밝힌 학폭대책위가 현실화한다면 여중생을 성충행하고 지속해 성희롱하고도 전학조차 가지 않은 정청래 민주당 의원의 아들, 그리고 안 의원의 아들은 대입에도, 취업에도 분명한 불이익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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