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먹고공치리5’ 영탁, 촬영 중 허리 통증으로 병원 이송…결국 휠체어 신세

한윤종 2023. 4. 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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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영탁이 부상으로 촬영을 중단했다.

지난 5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편먹고 공치리 시즌5'(이하 '공치리')에서는 강호동·양세찬과 영탁·더보이즈 에릭의 골프 경기가 진행됐다.

영탁의 몫까지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로 개인전에 임한 에릭은 260m 페어웨이로 강호동을 넘어서는 티샷을 날렸고 강호동의 날렵한 어프로치샷에 맞서 집중력있는 퍼팅으로 파를 기록해 개인전 우위를 점했다.

영탁의 부상으로 투지가 오른 에릭은 고군분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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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예능 프로그램 '편먹고 공치리 시즌5' 방송화면 캡처
 
가수 영탁이 부상으로 촬영을 중단했다.

지난 5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편먹고 공치리 시즌5'(이하 '공치리')에서는 강호동·양세찬과 영탁·더보이즈 에릭의 골프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에릭은 야구선수 출신답게 엄청난 드라이버 비거리를 선보였다. 다음 순서로 퍼팅을 기다리던 영탁은 "갑자기 허리가 찌릿했다"며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고통을 호소하는 영탁에 촬영이 잠시 중단됐다. 강호동은 "운동선수들도 신경이 찌릿하면 한 3일 고생한다"며 영탁의 고통에 공감했다.

이에 제작진은 영탁의 병원 치료를 결정하고 병원을 찾았다. 병원을 찾은 영탁은 의료진의 권유로 휠체어를 타고 이동했다. 의사는 "디스크는 아닌데 요추에서 허리를 빨리 돌리니까 신경이 확 당긴 것"이라고 진단했다.

영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진짜 머리가 하얘지더라. '아픈데? 어떡하지?'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완전 민폐끼치게 생겼네"라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게임은 에릭이 홀로 상대를 번갈아 가며 개인전으로 진행되었다.

영탁이 부상으로 인해 진료를 받는 동안 진행된 강호동 대 애릭의 개인전은 강호동의 경쾌한 티샷으로 시작되었다. 영탁의 몫까지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로 개인전에 임한 에릭은 260m 페어웨이로 강호동을 넘어서는 티샷을 날렸고 강호동의 날렵한 어프로치샷에 맞서 집중력있는 퍼팅으로 파를 기록해 개인전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에릭은 "비거리도 꺾고 퍼팅도 이기는 모습을 영탁이 형이 봤어야 하는데 너무 아쉽다"며 기쁨보다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마찬가지로 영탁도 "에릭이 혼자 가져야할 무수한 책임과 부담감이 미안하다"며 함께 연습했던 지난날들을 떠올렸다.

이어 "스케줄로 두 어달을 하루도 못 쉬었다. 다 내 의지로 한 것이었다. 그러면서 골프 연습도 했다"며 치열했던 영보이즈팀의 열정을 떠올렸다.

8번홀에서 양세찬과 에릭은 버디 찬스를 맞았지만 실패하면서 나란히 파를 기록했다. 9번홀까지 에릭은 개인전에서 앞서고 있었지만 타수를 줄여야 하는 상황이었다. 영탁의 부상으로 투지가 오른 에릭은 고군분투 했다.

반면 강호동은 벙커 탈출에 성공했지만 카트길 옆 자갈에 공이 떨어졌다. 무려 2번의 헛스윙이 이어져 에릭에게는 희망이 보였으나 강호동의 드라마틱한 롱퍼팅이 성공하면서 5타 차이로 강호동X양세찬의 돼양팀이 A조 1위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연예계 최강 승부사들의 대결 '공치리5'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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