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양귀비 섬 상비약 오인…통영해경, 7월까지 집중 단속

이준영 2023. 4. 6. 16: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이번 달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대마와 양귀비 재배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6일 밝혔다.

매년 마약류 제조 원료가 되는 양귀비와 대마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는 끊이지 않는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마약류로부터 안전한 해양환경 및 어촌·도서 지역을 조성하기 위해 강력하게 단속할 것"이라며 "양귀비 불법 재배 등 마약류 범죄가 의심될 경우 통영해양경찰서 및 인근 파출소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통영해경이 적발한 대마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통영해양경찰서는 이번 달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대마와 양귀비 재배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6일 밝혔다.

매년 마약류 제조 원료가 되는 양귀비와 대마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는 끊이지 않는다.

특히 양귀비는 의료 시설이 낙후된 일부 어촌과 도서 지역 주민들이 관절통과 배앓이 등 통증 해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오인하고 재배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 역시 단속 대상이다.

마약류 취급 자격이나 재배 허가 없이 재배나 매수 등을 하다 적발되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통영해경은 현장 순찰을 통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차량이나 사람 접근이 어려운 곳은 드론을 활용해 단속할 계획이다.

또 현수막과 홍보 전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서도 대마와 양귀비 재배 금지 홍보를 할 예정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마약류로부터 안전한 해양환경 및 어촌·도서 지역을 조성하기 위해 강력하게 단속할 것"이라며 "양귀비 불법 재배 등 마약류 범죄가 의심될 경우 통영해양경찰서 및 인근 파출소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lj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