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민주노총 "강성희 당선 축하…노동현실 바로잡길 당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지역 노동계가 강성희 진보당 후보(51)의 국회의원 당선을 축하하며 노동 현실을 바로잡아달라고 당부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6일 성명을 통해 "전주시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강성희 민주노총 후보가 당선됐다"며 "전북지역에서 진보정당의 첫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전북지역 노동계가 강성희 진보당 후보(51)의 국회의원 당선을 축하하며 노동 현실을 바로잡아달라고 당부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6일 성명을 통해 "전주시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강성희 민주노총 후보가 당선됐다"며 "전북지역에서 진보정당의 첫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일 이어지는 노동탄압과 색깔 공세에 열중하는 무능에 지친 시민들이 변화를 선택했다"며 "강성희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악에 맞선 당찬 의정 활동을 통해 전북의 노동 현실을 바로잡는 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에도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그동안 전북에서 민주당의 행보는 국민의힘과 차별점을 갖지 않았다"며 "도지사나 시장은 노동자의 목소리에 눈과 귀를 닫았고 넘쳐나는 나쁜 일자리에 청년들은 지역을 떠났다"고 강조했다.
단체는 "이러한 암울한 현실은 전적으로 수십년간 지역을 이끈 민주당의 책임"이라며 "이번 재선거가 실시된 배경은 민주당이 이상직의 범죄 행각이 제기됐음에도 공천을 강행했고 당선 이후 전북도당위원장으로까지 추대하면서 끝내 징계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전북 전주을은 이상직 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하면서 지난 5일 전국 재·보궐선거에서 유일하게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진 곳이다. 투표 결과 강성희 진보당 후보가 1만7383표(39.07%)를 얻으면서, 1만4288표(32.11%)로 기록한 임정엽 무소속 후보를 꺾고 당선증을 거머쥐었다.
letswin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바람난 아내 따귀 때렸더니,이혼 요구하며 문중 땅 절반 달라네요"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
- "마약 자수합니다" 횡설수설…김나정, 결국 경찰 고발당했다